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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설교한다.아는 게 힘 2025. 1. 16. 09:51
1. 목회자의 소명에 대해 논하고 자신의 소명에 비추어 자신의 생각을 논하시오(『나는 이렇게 설교한다』)
소명(召命)은 하나님에 의해 목회 사역에 부름을 받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소명이란 하나님의 선택이며 소명에는 오직 복종만 있다.
소명의 방법은 환상이나 음성 성령을 통해 말씀하시고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나이나 환경이나 방법을 초월하여 나타난다.
목회 소명이 목회자의 정체성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나는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소명을 준다. 소명을 받은 자가 영생의 빛을 비춰 죽음과 절망과 허무에 부딪혀 죄악의 인생을 걷고 있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자.
목회자는 누구인가?
첫째로 목회자의 정체성은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 복음서의 예수님의 제자 신분과 동일하지 않다. 이 점은 구약의 종말론적인 예언이라는 특성과 신약의 종말론적인 성취라는 특성에 천착한다. 특별히 구약은 하나님이 선지자와 같은 특정한 사람들을 통해 역사했다는 특정성을 지니며, 신약은 하나님이 예수의 종말론적인 성령의 역사를 통해 복음이 지닌다는 점이다. 신약의 모든 성도는 이 복음에 부름을 받은 자들이며 예수의 제자들은 이러한 성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자들이다. 이런 점에서 목회자는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나 사도들과 신분상 같다고 할 수 없다.
둘째로 소명에 관해서는 목회자의 소명은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지는 유일한 부르심이 아니라 다양한 특정한 사역을 위해 하나님이 부르시는 다양한 부르심의 일환이다. 모든 성도가 같이 하나님의 복음에 초청된 자들이기에 복음에로의 초청이라는 점에서는 성도들과 목회자의 부르심이 동일하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교회와 성도들을 목양한다는 역할을 감당한다는 점에서 목회자의 소명과 다른 일반 소명들은 구별된다. 즉 목회 소명은 목양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소명들과 구별된다. 따라서 목양이라는 측면에서 목회 소명이 일반적인 소명과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살펴보자.
목회 소명을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은사와 헌신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자. 이 헌신은 예수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지고한 자기희생적 사랑 곧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현현이며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신 예수를 사랑하는 것이다. 목회자의 소명은 목회자가 예수를 사랑하는가? 관점에서 이해하자.
목회자의 소명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하나님의 부름임에는 후회가 없으시다는 찬양이 있다. 나는 젊어서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그러나 현 생활에 만족하여 어려운 목회자의 길을 들어서지 않았다.
돈도 잘 벌고 건강하고 아무 걱정 없이 살았다.
그러나 잘 되던 사업이 외부적인 문제로 폐업하고 근근이 버티며 살아가다가 직장암이라는 크나큰 질병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손들고 나왔다. 아마도 질병이 없었다면 이대로 살다가 죽었을 것이다. 병원에서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똑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면서 병든 몸으로 신학을 시작했다.
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기에 나이가 많더라도 걱정이 없다. 주님이 사용하시는 대로 쓰임 받을 것이다. 쓰임 받음에는 귀천이 없기 때문이다.
소명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절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힘들면 언제든 목회를 그만두고 세상으로 뛰쳐나가 언제든 돌아갈 길이 있진 않은가?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뒤돌아가 세상으로 피할 길이 있다면, 목회자로서 하나님은 나를 부르지 않으신 것이다. 나는 이제 주님 아니면 피할 길이 없다.
하나님이 나를 목회자로 부르셨다는 강한 확신이 있다. 또한 나도 목회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다. 평안하게 오는 소명이 있다. 지금까지 25년 동안 교회학교 교사로 맡겨주신 양을 돌보는 삶을 살았다. 부르신 자리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 것이고, 부르신 그 자리에서 겸손하게 반응하며,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드리며 살 것이다.
2. 설교에서 성경을 사용하는 이유를 논하시오(『나는 이렇게 설교한다.』)
1)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씻어내는 영적인 것이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성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낙심했으나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주면 밑으로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이 자라는 것처럼 그날 말씀을 잊어버려도 신앙은 은혜의 살이 찌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믿을 때 그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주었고 자라게 하시는 건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주어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며, 콩나물이 물을 받아 자라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된다.
2) 우리를 치료해 준다.
성경을 증거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과 같다. 성경에는 우리가 질병에서 치료함을 받고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성경은 예수를 통해 전해졌으며, 병을 고치시고,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를 진리로 인도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병 고침을 받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예수님을 믿는 것은 병과 구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진다. 성경을 읽고 성숙해지는 것은 육체적인 건강과도 연관되어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 병자를 고치기도 하셨으며, 영혼을 구원하시며, 복음을 전파하셨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자라가고, 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3)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다’ 이라고 쓰여있다.
문제가 다가오더라도 말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성경은 설교자들에게 지혜를 주고, 세상 살아가는 지혜와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원하시는 판단과 결정을 내리게 되고, 우리를 지혜롭게 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지혜란 야훼께 비롯되어 그것은 존재, 즉 신적 존재를 뜻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성경이 구원에 대한 지혜를 전한다고 했으니, 지혜는 예수를 뜻한다.
4) 우리를 영적으로 자라게 한다.
성경은 영적으로 새로운 생명체와 신앙을 자라게 하며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 되어 자라게 한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여 믿음이 성숙해지며 믿음은 말씀을 통해 성숙하고, 삶 속에서 실행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을 통해 믿음이 자라지고, 그 믿음이 확장될 수 있다.
성경을 읽기 전 기도로, 성경이 우리를 거룩하게 해주시기를 구해야 하며 성경은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 믿음의 근거가 된다.
3. 설교를 구성할 때 필요한 6가지 원칙을 논하시오(『설교는 나의 인생』)
1) 성경 본문에 충실하다.
2) 통일성을 가진다.
3) 구성을 단순하게 한다.
4) 질서가 있도록 한다.
5)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한다.
6) 진행성을 가지도록 한다.
4. 설교에서 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8가지 원칙에 대해 논하시오(『설교는 나의 인생』)
1) 표현을 정확하게 한다.
2) 간결하고 쉬운 말을 사용한다.
3)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4) 이해가 빠르도록 수식어를 다각적으로 사용한다.
5) 한 가지 사실을 설명하는 데 극적인 대조를 활용한다.
6) 열거식으로 여러 측면에서 사용한다.
7) 상황 전개를 현재진행형으로 표현한다.
8) 대화식 표현을 사용하여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5. 자신이 생각하는 설교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논하시오.
설교자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과 삶에 충실한 자이다.
설교하려는 말씀이 무엇인지에 충분히 연구하겠다. 이를 위해서 당연히 본문이 속한 문맥과 장르를 살피겠다. 본문 앞장과 뒷장은 물론 단락 전체, 본문 전체를 보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연구하며 중학교 2학년 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전하겠다.
그리고 충분한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겠다.
세상 이야기나 자랑이 아닌 예수님의 복음만을 전 하겠다. 성경의 내용만 전하겠다.
설교에서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 즉 ‘하나님의 뜻’이다. 설교를 통해 나는 하나님의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전달하겠다.
말씀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 즉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깊게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서 찾아낸 메시지를 중심으로 설교의 내용을 구성하겠다.
본문을 충분히 연구하고 기도로 준비하여 부족하지만 나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찾아내서 전달하는 게 설교자의 모습이다.
목회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설교임을 알고 설교자가 되기 위해 기도와 전심전력으로 공부하여 윤리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쓰임 받는 설교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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